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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eica M28mm SummicronASPH렌즈 사용기
이름: 방영수 * http://blur.or.kr


등록일: 2006-11-25 10:26
조회수: 4790


본 사용기는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글이므로 어떠한 논쟁이나 질문은 받지 않습니다.

Leica M28mm SummicronASPH렌즈 사용기

라이카를 사용하면서 수많은 렌즈를 사용해보았는데 이정도로 만족을 주는 렌즈는 보지 못했습니다.

28미리의 화각은 아주 편안합니다.(혹자는 너무 넓다고도 합니다)

필드에 자주나가는 저로써는 어떻게보면 좁을 수도 있는 화각이지만 라이카로는 스냅을 위주로

찍는편이라 크게 구애는 받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인물을 찍을때도 주변의 디테일한 상황을 넣으며 찍을때 너무 좋은 화각입니다.

또한 성능도 가장 최근에 발매된 렌즈답게 훌륭하게 좋습니다.

디테일이면 디테일, 색감이면 색감, 역광이든 사광이든 순광이든 가리지않고 만족할만한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동안 사용해본 렌즈는 21미리부터 90미리까지 수없이 많습니다만 이 렌즈 하나만 가지고도

얼마든지 좋은 사진 찍을 수 있겠다 싶어 모두다 쳐내고 이젠 단촐하게 MP하나에 M28mm SummicronASPH 이거

하나만 마운트해서 작은가방에 필름 몇롤과 함께 출사를 다닙니다.

일단 가벼워서 좋고 그다음은 마운트 바꿀 일이 없으니 더 집중이되어 좋습니다.

또한 그결과물 역시 저의 마음에 쏙드니 이보다 더한 행복이 어디있겠습니까?

하여 이 행복감을 주는 렌즈를 제가 직접 찍고 스캔한 파일들을 위주로 사용기를 적어볼까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유일한 M시스템입니다.





M28mm SummicronASPH의 구조




M28mm SummicronASPH의 제원


매우 컴팩트한 이 렌즈는 아주 밝은 조리개값을 가지며 최대 개방치인 f/2에서도 최상의 표현력을 보여준다.
더 놀랄만한 사실은 최고의 디테일과 매우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준다.
심지어는 최악의 라이팅 조건에서 예를들면 역광, 반사광이 매우 심한 조건, 제거되지 않는 플래어 상황에서 조차도
최상의 퀄리티를 보여준다. 어스름한 최악의 조명하에서 플래쉬없이 쵤영을 할때 또는
아주 어두운 조명의 방에서도 이 렌즈는 최상의 결과를 가져다준다.

LEICA ELMARIT-M 28mm f/2 ASPH

■초점거리 28mm
■최대조리개 f/2
■최소조리개 f/16
■화각 76도
■렌즈구성 6군9매
■최단거리 70cm
■필터사이즈 E 46  
■크기 53 X 40.8mm
■무게 black - 270g


Leica Lens의 제작과정












어윈 풋의 M28mm summicronASPH에 대한 Review

1. 매우 작고 컴팩트 하다.

2. 디자인이 조리개 날을 전후 하여 기존의 가우스 형태와 그 이후 라이카에 서 개발된 35mm ASPH summilux와
   비슷한 형태를 합쳐 놓은 듯한 형태이다.

3. 각 조리개별 특징
1) 2.0 : 개방에서도 극도의 화질을 보여준다.
   중앙부 9mm (아마도 이미지 서클을 이야기 하는 듯 합니다) 주위에서부터는 soft함을 보여준다.
   약간의 수차와 왜곡도 보인다 (astigmatism and filed curvature)
2) 2.8 : 중앙부 12mm 뿐만 아니라 주변부 까지도 microcontrast가 올라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주변부 구석 면에서는 디테일이 다소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3) 4 : 콘트라스트가 극명하게 좋고, 모든 이미지 전체(극단적인 코너를 제외하고는)에 걸쳐서 최고조(optimum) 상태에 이른다.
조리개수치가 4일때 가장 극명한 화질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만 평소에는 개방조리개를 거의 사용치 않습니다.
4) 5.6 : 마이크로 콘트라스트에서 아주 미세한 저하가 관찰된다. 디스토션은28밀리 엘마린트와 동일하다.
비네팅은 2.0에서만 아주 약간 관찰된다. (무시할 수 있을 정도다)

4. 0.7m의 최소 근접 촬영에서 완전 개방에서 촬영한 결과 극도의 콘트라스트와 디테일을 보여준다.

5. 야간 촬영에서도 극도의 샤도우(암부) 표현능력을 보여준다.
   밝은 명부, 지극한 디테일과  극도의 그라데이션을 보여준다. 이러한 경우에도 코마는 보이지 않는다.

6. 주간 촬영시 플레어 억제력도 매우 뛰어나다.

7. 포커싱이 맞은 부분과 그렇지 않은 (아웃포커싱된) 부분으로의 연결성은 매우 자연스럽고 부드럽다.
   그렇지만 아웃포커싱 된 부분은 다소 거칠과 어지러워 보이는 데 이것은 현행 라이카 렌즈들의 공통된 특징 중의 하나다.
8. 다른 렌즈들과의 비교 부분
   1) 28밀리 엘마리트와 비교할 때 모든 면에서 즈미크론에 뒤진다.
   2) 특히 콘트라스트 표현력이 즈미크론이 월등히 앞선다.
   3) 이 특징은 모든 조리개 수치, 즉 조리개를 한껏 조이더라도 엘마리트는 즈미크론을 따라오지 못한다.
      (즉, 전영역에서 즈미크론의 콘트라스트가 엘마리트가 보다 뛰어나다)
   4) 실제 사용자들이 큰 의미를 두지 않을만큼의 차이일 수도 있지만, 차이는 분명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5) 35밀리 즈미크론 ASPH와 비교할 때, 35밀리 즈미크론 현행보다 28밀리 즈미크론 현행의 디테일이 훨씬 뛰어나고,
   콘트라스트 역시 35밀리보다 28밀리가 더 뛰어나다.  
   6) 조리개를 조여도 이 차이는 좁혀지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어윈풋)가 말하는 이 차이들은 지극히 극도의 퍼포먼스적 레벨에서 하는 이야기이므로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
   만약 헬리콥터를 타고 하늘에서 풍경을 찍는다면 역시 90밀리 ASPH 아포-즈미크론이 최고의 디테일을 보여줄 것이다.
   그 다음은 28밀리 즈미크론이며 그 다음 3위가 35밀리 즈미크론 현행이다.
   (이는 모든 조리개 값에서 콘트라스트와 디테일 모두에서의 순위이다)
   50밀리 현행 즈미크론은 조리개를 조였을 때는 이들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주지만,
   개방에서는 그 차이를 극복할 수 없다 (어윈은 여기에서 나이가 먹은 오래된 렌즈라서 그 나이차이를 극복할 수 없다고 표현하고 있슴)


어윈 풋의 M28mm summicronASPH에 대한 Reveiw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

매우작고 컴팩트한 디자인은 모든종류의 라이카렌즈에 대한 상대적인 크기입니다.
아스페리칼렌즈를 채용함으로써 그 크기가 이루어졌다고 생각이 들며 실제로 작고 가볍습니다.
조리개2.0과 2.8은 라이카전용플래쉬 실내에서 SF-20을 사용할때만 그 조리개를 사용해서인지 필드테스트는 거쳐보지 않았습니다
조리개4.0일때의 화질은 이렌즈의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내어주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전조리개대역에서 가장 투명하고 맑은 화질의 사진을 내어줍니다만 이 역시 잘 사용하지 않는 조리개입니다.
주변부의 세세한 디테일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일까요? 거의 모든 사진은 조리개11이상으로 찍는 편입니다.
조리개11이상 올라가면 중앙부와 주변부는 빛상황에 따라서 약간의 화질차이는 있지만 이 렌즈 특유의 까랑까랑함(?)과 섬세함으로
주변부화질까지 극대한으로 올려주는 느낌이라서 개의치 않고 항상 11이상 조여서 찍고 있습니다.
암부에서도 진하면서 그 디테일을 다 살려주는것은 슬라이드 필름을 주로 사용하는 저에게 있어 가장 장점이 되는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약간 언더로 찍을때 암부는 다 뭉쳐버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말끔하게 지워주는 렌즈이기도 합니다.
물런 예제사진을 보시면 암부쪽은 거의 보이지 않을것입니다. 스캔하면서 또는 리사이즈하면 그 디테일은 다 날라가게 되니까요.
그렇지만 시바크롬으로 대형인화를 하거나 루빼로 볼때의 암부디테일의 그감동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진하면서도 맑고 섬세하면서도 투명한 사진을 보여주는 렌즈. 궁극의 렌즈가 아닐까 합니다.
다만 아쉬운것은 라이카렌즈들이 다 그렇듯이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것이 흠이라면 흠입니다.
무슨 단렌즈하나에 가격이...가격이....또 구하기도 쉽지 않은 렌즈이기도 합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렌즈를 주력으로 쓰는
이유는 위에 설명한것과도 같이 너무나 확연하기 때문입니다.
예제 사진을 들어서 하나하나 짚어 보겠습니다.

달성습지

RVP100/9000ED
반사광 상태이며 오전7시쯤입니다. 조리개 11



RVP100/9000ED
역광광 상태이며 SF-20을 사용했습니다. 조리개 11



RVP100/9000ED
반사광 상태이며 오전7시쯤입니다. 조리개 11



RVP100/9000ED
역광광 상태이며 SF-20을 사용했습니다. 조리개 11





은해사와 동화사

RVP100,E100VS/9000ED/조리개 11또는 이상
























































묘산 중기마을

RVP50/9000ED/조리개 11또는 이상





























겨울우포

E100VS/9000ED/조리개 11또는 이상







필름을 감지않고 뚜껑을 여는 바람에 빛이 좀 새어들어갔습니다












봄우포

RVP100/9000ED/조리개 11또는 이상































기타

RVP100/SF-20/9000ED/조리개 11또는 이상

























흑백

TMX,TX/9000ED/조리개 11또는 이상















가장 화질이 좋다는 조리개4.0의 사진입니다.

































이상 예제사진 위주로 이 렌즈에 대한 간략한 사용기를 마치겠습니다

긴 글과 사진을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만든이 ㅣ blur     http://blur.co.kr
참고 사이트 ㅣ    http://minorpho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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